한성대,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패 제막식 진행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20.01.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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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패 제막식 진행


한성대학교가 지난 15일 교내 상상관 로비에서 서울시로부터 학교 시설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패를 받았다.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제도는 소방시설 등 자율 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적극 유도하고 사업주의 소방안전관리 관심도 및 책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1만 5000㎡ 이상 혹은 12층 이상 건물이 인증 대상 기관이다.

성북소방서는 지난해 7월 한성대를 모범사업장으로 신청했다. 이후 한성대는 성북소방서와 서울 소방재난본부의 현지 실사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최종 인증을 받았다.



한성대는 이상한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및 관계자, 성북소방서 윤득수 서장 및 성북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한 인증패 제막식에서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이에 한성대는 향후 2년간 소방서에서 진행하는 소방특별조사 및 합동소방훈련을 면제받게 된다.

한성대 이상한 총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공간이기 때문에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우리 대학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속적인 학교 시설 관리와 안전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북소방서 윤득수 서장은 "안전불감증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현 사회 상황에서 한성대의 안전관리 모범사업장 인증은 시민의 안전 인식 변화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며 "한성대를 시작으로 성북구민 모두가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화재, 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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