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남 경찰서에 출석할 때, 조사를 마치고 나왔을 때, 셔츠를 잠궈 티셔츠를 보이지 않게 했다./사진=뉴스1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김건모는 15일 서울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흥업소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이에 티셔츠 제작자는 "해당 티셔츠는 2016년 말 김건모의 요청으로 특별 제작했던 것이기 때문에 고소인이 '2016년 여름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강간했다'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유흥업소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뉴스1
이어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추후 별도로 원하시면 또 나와서 조사를 받을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항상 좋은 쪽에 (인터뷰를) 하다가 이런 인터뷰를 하니 굉장히 떨린다"고 덧붙인 뒤 준비된 차량에 올라탔다. 그는 성폭행 혐의를 직접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