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하임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모습/사진=유연수 에디터
지난 2015년 개원한 천안 연세하임산후조리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에스테틱, 피부비만센터&건강검진센터 등과의 연계 서비스로 산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필 연세하임산부인과·연세하임산후조리원 대표원장/사진=유연수 에디터
이승필 연세하임산부인과·연세하임산후조리원 대표원장의 말이다. 최근 신생아실에서 발생한 신생아 머리 골절 사고, 신생아 호흡기 감염 등의 사건들에 비춰봤을 때 신생아를 얼마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전면과 측면 모두 창으로 구성돼 있고 별도의 커튼을 치지 않는다. 또한 24시간 확인 가능한 CCTV를 설치해 사각지대 없이 산모가 언제든 아기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면역력이 취약한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감염 예방에도 철저히 한다. 이 원장은 “감염을 막기 위해 전직원 예방접종은 물론 환자와 방문객을 상대로 감염 예방 교육, 소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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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의료 연계서비스 제공, 모든 병실이 특실
연세하임산후조리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비만센터&건강검진센터와 연계돼 있어 산모가 보다 불편함 없이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신생아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한 건물에 있는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해 진료를 볼 수 있고,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 피부 비만 관리나 건강검진 등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세하임산후조리원에 비치돼 있는 편의시설/사진=유연수 에디터
연세하임산후조리원은 전 병실이 모두 특실이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병실에 차등을 두는 것은 산모들간의 위화감을 조성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 병실을 특실로 꾸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연세하임산후조리원은 2020년 병실 개수를 늘릴 예정이다. 조리원 입소를 위해 대기하거나 예약을 놓치는 산모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집에 있으니 조리원이 그립다’, ‘조리원이 맛집이다’라는 후기를 볼 때마다 흐뭇하다”면서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