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톡비즈보드 수익성 개선주도 -미래에셋대우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20.01.1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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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4일 카카오 (45,950원 ▼100 -0.22%)에 대해 톡비즈보드가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카톡 채팅탭에 배너 광고가 2분기부터 게재되기 시작했다"며 "톡비즈보ㄷ 광고 일평균 매출액은 급격히 증가하며 8월에 2~3억원, 12월에는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규 광고 매출액에 대한 당사 기대치인 2019년 600억원, 2020년 1500억원을 충분히 충족시키는 수준"이라며 "장기적으로 톡비즈보드 광고 일평균 매출액은 2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뱅크 2020년 IPO가 공론화되고 있고, 주관사를 선정한 카카오페이지 역시 올해 IPO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카카오페이는 올해 바로증권 인수를 마무리하고 금융상품 판매 라인업 확대를 가속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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