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보안서비스, SKT 대리점서 가입…월정액은?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0.01.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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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ADT캡스가 출시한 홈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SK텔레콤}이 ADT캡스가 출시한 홈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앞으로는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통신서비스 이외에 보안 상품에도 가입할 수 있게된다.

SK텔레콤 (51,300원 ▲100 +0.20%)이 ADT캡스가 출시한 홈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캡스홈 도어가드는 아파트와 연립주택, 빌라, 다세대 등 공동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개념 홈보안상품이다. 현관문 앞에 풀HD 카메라와 움직임 감지 센서, 출입 감지 센서를 탑재한 영상 장비를 제공한다. 또 SOS 비상버튼과 스마트폰 앱을 포함한 보안시스템도 구축한다.



예를 들어 현관 앞에서 인기척이 감지되면 실시간 영상을 촬영하고 가입자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보낸다. 택배기사 등 방문자가 확인되면 가입자가 집 외부에 있어도 캡스홈 도어가드에 설치된 양방향 대화기능으로 방문자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출입자 발생 등 이상신호가 감지되면 최단 거리에 있는 ADT캡스 보안요원이 출동한다. 고객이 위험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직접 SOS 비상버튼이나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도 있다. 실시간으로 현관문 입퇴실 확인도 가능하다.



이같은 기능으로 캡스홈 도어가드는 낯선 사람의 방문이 두려운 싱글족이나 혼자 있는 자녀의 출입이 궁금한 워킹맘, 공용현관 보안이 걱정되는 공동주택 거주자, 택배 보관과 분실이 우려되는 직장인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캡스홈 도어가드는 월정액 1만8750원이다.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와 T&캡스로 결합하면 월정액 1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집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홈 CCTV(폐쇄회로TV) '뷰가드 미니'를 함께 사용하면 월 2만535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이 서비스도 T&캡스로 결합하면 월 2만280원으로 저렴해진다.

아울러 캡스홈 도어가드에 가입하면 도난사고 발생시 최대 1000만원, 집안 물건 파손시 최대 500만원, 화재 손해 시 가입자 주택과 이웃주택 각각 최대 5000만원씩, 최대 1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피해 보상서비스도 기본 제공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 출입시 발생하는 사건사고가 빈번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일상생활의 안전에 대한 고객 요구가 늘어났다"며 "ADT캡스와 함께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보안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과 ADT캡스는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캡스홈 도어가드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추첨해 스타일러, 청소기, 공기청정기, 무선이어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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