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미국 퀄컴 본사를 방문해 연구원의 기술시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장 차관이 지난 9일부터 이틀간(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ICT 기관들을 방문해 현지 ICT R&D(연구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한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의 5G 상용화 경과와 5G+(플러스)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미국 정부와 대학·연구소 등에서 추진 중인 이동통신 R&D 현황을 파악했다.
10일에는 퀄컴 본사에서 크르시티아노 아몬(Christiano Amon) 사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퀄컴의 5G 칩셋 개발 동향과 AI(인공지능)·클라우드·엣지컴퓨팅 분야의 제품·서비스 현황을 파악했다. 퀄컴의 28GHz(기가헤르츠) 대역 5G 장비·단말·5G 기반 차량통신 기술(C-V2X) 시연도 참관했다.
UCSD도 방문해 알버트 피사노(Albert Pisano) 공과대학장 및 샌드라 브라운(Sandra Brown) 연구부총장과 함께 ICT 분야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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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는 "퀄컴, UCSD 등 5G, AI 분야 선도기관을 차관이 직접 방문한 것은 이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