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반격하면 미국 본토·하이파 공격" 경고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2020.0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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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이라크 알 아사드 미군 공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사진=이란 시마뉴스 보도 캡쳐7일(현지시간)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이라크 알 아사드 미군 공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사진=이란 시마뉴스 보도 캡쳐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7일(현지시간) 텔레그램 공식채널에 "미국이 보복하면 미국 본토(inside America)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이 이란 땅에 보복 공격을 하면 두바이와 하이파에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경고했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최대 도시, 하이파는 이스라엘 북부 최대 도시다.

IRGC는 이날 이라크 주둔 미국과 연합군을 상대로 알 아사드와 아르빌 군 기지에 최소 12발 이상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IRGC는 3일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시아파 민병대 군 거점 2곳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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