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지난 6일 처음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외과 펠로우 2년차 의사 서우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우진은 실력 있는 의사이지만 선배 의사의 비리를 내부 고발했다는 이유로 모든 병원에서 보이콧 당하고 쫓겨나는가 하면, PC방에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며 사채업자에게 얻어맞고 쫓기는 인물로 등장했다.
서우진은 선배 의사의 비리를 내부고발했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페이닥터로 일하며 왕따를 당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모두가 서우진을 손가락질하고 비난하지만 "잘한 건 없지만 잘못한 것도 딱히 없는 것 같은데요"라며 당당했던 서우진은 실력만큼은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런 서우진에게 김사부는 돌담병원에 들어올 것은 제안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2016년 인기리에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1'의 두 번째 시즌으로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그리고 배우 한석규가 3년 만에 다시 재회했다. 전편에서 한석규의 제자로 등장한 유연석과 서현진에 이어, 2편에서는 안효섭과 이성경이 바통을 넘겨 받아 시청자의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