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빅뱅 재계약과 체질 개선 기대-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1.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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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000원 ▼350 -0.83%)에 대해 아이돌그룹 '빅뱅'의 재계약과 기업 체질 개선 등으로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와이지는 YG PLUS 인수에 따른 적자 확대와 빅뱅의 군입대, 매니지먼트의 문제 등으로 부진했다"며 "하지만 연간 70억~8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컨텐츠 제작 부문 사업의 중단과 20억~3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YG푸즈의 매각으로 긍정적인 체질개선이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빅뱅이 4월 개최되는 코첼라 페스티벌 출연을 확정하면서 재계약이라는 방향성은 문제 없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진행될 돔투어와 1~2년 내 BTS와 엑소의 군입대 스케쥴을 감안하면 한한형 완화시 높은 실적 잠재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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