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1일…" 디스패치가 실검 오른 이유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0.01.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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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21분 기준 '디스패치'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있다. 왼쪽은 네이버, 오른쪽은 다음 실검./사진=포털 사이트 캡처1일 오후 2시21분 기준 '디스패치'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있다. 왼쪽은 네이버, 오른쪽은 다음 실검./사진=포털 사이트 캡처


새해 벽두부터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오후 2시 기준 '디스패치'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다.

디스패치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열애설' 때문. 디스패치는 지난 7년간 새해가 시작되는 1월1일, 대형 스타들의 열애설을 보도해왔다.



시작은 2013년 1월1일 보도된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의 열애설이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해 부부가 됐고,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어 디스패치는 △2014년 1월1일 이승기-윤아 △2015년 1월1일 이정재-임세령 △2016년 1월1일 김준수-하니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었던 2017년 당시엔 "대한민국의 관심이 정치에 필요할 때"라며 열애설을 보도하지 않았다.

이후 2018년 1월1일에는 지드래곤-이주연, 2019년 1월1일에는 엑소 카이-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이 전해졌다.

디스패치의 1월1일 열애설은 그동안 오전 10시를 전후해서 보도됐다. 2016년 김준수-하니, 2018년 지드래곤-이주연의 열애설은 오전 10시2분에 알려졌다. 2019년 카이-제니의 열애설 보도 시간은 오전 9시59분이다.


누리꾼들은 올해도 오전 10시를 전후에 디스패치가 열애설을 보도할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아직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계속 기다리는 중" "오늘 열애설 없으면 없다고 말해주면 좋겠다" "몇 시에 뜨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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