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기청정기는 반려동물의 털 날림에 특화된 펫 전용 프리필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필터 외곽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기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도 추가 구입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바닥에 가라앉는 반려동물 털의 특성을 감안해 제품 하부에서 반려동물 털과 먼지를 흡입하도록 하고 상부 토출부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도록 설계했다. 또 제균과 탈취에 탁월한 ‘나노이(nanoe)’를 적용해 반려동물에게 유해한 알러지 유발 물질과 배변 냄새를 제거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가정이 1000만가구를 넘고 반려동물을 소유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내년에는 펫 전용 모드를 탑재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