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초연구자에 박선영 교수 등 10명 선정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9.12.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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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기초연구자/사진=과기정통부올해의 기초연구자/사진=과기정통부


오존층 파괴물질인 프레온 가스가 중국 동부에서 연간 수천톤(t)씩 배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박선영 경북대 교수 등 기초연구자 10명이 '올해의 기초연구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기초연구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 10명을 '올해의 기초연구자'로 선정, 30일 발표했다.



올해의 기초연구자는 Δ박선영 경북대 부교수(자연과학) Δ정명화 서강대 교수(자연과학) Δ백진희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위원(생명과학) Δ이성근 충북대 교수(생명과학) Δ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생명과학) Δ김찬 차의과대학 조교수(의약학) Δ정가영 성균관대 부교수(의약학) Δ김상우 성균관대 교수(공학) Δ고흥조 광주과학기술원 부교수(ICT·융합) Δ장성연 울산과학기술원 부교수(ICT·융합) 등이다.

이중 전장수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콜레스테롤이라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었다. 정명화 교수는 자성메모리의 숨겨진 자기 상호작용을 규명했다. 김상우 교수는 생체 삽입형 의료기기를 몸에서 생성된 마찰전기로 충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성근 교수는 남극 해양 물질의 순환 과정을 규명했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연구자가 주도하는 기초연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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