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85㎏→66사이즈 감량…송혜교 닮았단 얘기 들어"

가수 정미애 2019-10-28 /사진=임성균 기자

'미스트롯 선' 정미애가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26일 정미애는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다이어트 뒷 얘기를 털어놨다.

이날 정미애는 "출산 후 두 달만에 TV조선 예능 '미스트롯'을 출연했다"며 "그 당시 85kg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는 맞는 옷이 없어서 해외에서 2XL까지 직구를 해서 입었다"라며 "지금은 큰 66사이즈까지 입을 수 있게 살을 뺐다"고 밝혔다.

물 오른 비주얼에 송가인이 "송혜교 닮았다"고 말해 정미애를 당황하게 했다.

정미애는 "모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나가서 노홍철에게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이후 악성 댓글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극구 부인하는 정미애에게 유재석은 "없는 걸 지어내지 않는다"며 웃을 때 송혜교와 닮았다고 다시 한번 말했다. 그러자 정미애는 "사실은 최근에 들은 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닮았다고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로 생활하던 정미애는 출산 2개월 만에 '미스트롯'에 지원해 '진' 송가인에 이어 '선'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