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영장기각' 실검 순위 급상승 "왜?"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9.12.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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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를 위해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감찰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를 위해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국영장기각' 키워드의 포털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26일 저녁 급상승했다.

이날 오후 8시50분 기준 '조국영장기각' 키워드의 네이버 실검 순위는 3위. 이 키워드는 이보다 약 한 시간 전 실검 20위에 올랐다. 현재 실검 1위는 '조국구속'이다.

늦은 밤 이후 결정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 여부를 앞두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법원 앞에서는 구속 기각과 촉구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구속여부는 이르면 밤늦게 판가름 날 전망이다. 조 전 장관은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바로 옆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기한다.



조 전 장관은 심문 출석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전방위적 수사를 견디고 있다"며 "혹독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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