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광양제철소 폭발, 이순신대교 통제...경상 5명 "추가 파악 중"(상보)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9.12.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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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1시10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제2공장에서 '펑' 소리와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고 있다./사진=뉴스1 24일 오후 1시10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판제2공장에서 '펑' 소리와 함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고 있다./사진=뉴스1


24일 오후 1시 13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여수에서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도 통제됐다.

소방청은 이날 "광양시 금오동에 있는 광양포스코 제철소에서 터미널66오일 온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폭발이 접수된 16분 뒤인 오후 1시 30분께 선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유류배관 화재로 유류 종류와 저장량을 파악 중에 있으면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사상자를 추가 확인 중에 있다.



현장에는 소방관 65명, 소방차 16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검은 연기가 치솟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 4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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