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설 명절 승차권 내년 1월 9일~10일 예매

9일 경부선, 10일 호남선 예매 진행…PC·모바일 7시, 역 창구 8시부터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SR의 2019년 추석 귀성 열차 예매가 시작된 지난 8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 매표소에서 귀성객들이 승차권 구입을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br>

수서발고속열차(SRT) 운영사 SR은 설 명절 승차권을 내달 1월 9일과 10일 양일간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에서 발매한다고 19일 밝혔다.

1월 9일은 경부선, 10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발매한다. 홈페이지는 오전 7시부터~오후 1시까지, 역 창구에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SR은 잔여석 판매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예매 시간을 예년보다 2시간 앞당겨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설 명절 기간인 1월 23일~27일 5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를 예매할 수 있고,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미리 표를 살 수 있다.

승차권은 편도 1회당 6매 이내,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로 예약한 승차권은 10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이후엔 자동 취소된다.

SRT 호남선은 예매 종료 후 2시간 뒤인 10일 오후 3시부터 잔여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SR은 설 승차권 예매 시스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2020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내년 1월 3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열차 예매와 관련딘 자세한 사항은 SR 홈페이지나 SR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를 이용하는 고객이 편리하게 승차권을 예매하여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