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2019시즌 플레이어데이 모금액 기부. /사진=NC 다이노스
NC는 "올 시즌 월별 대표 선수 한 명을 선정해 홈경기 이벤트로 여는 플레이어데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며 "플레이어데이에는 야구장 입장 시 선수 배지를 선물 받고 경기 중에는 선수 활약에 따라 식음료 할인을,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를 응원단상에서 만나는 등 하루 종일 대표 선수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고 전했다.
부상으로 행사가 취소된 '나성범 플레이어데이(5월)'를 제외하면 양의지(4월), 박민우(6월), 박석민(7월), 모창민(8월) 등 총 4명의 선수가 함께했다.
경매 물품 최고가는 박민우가 착용했던 유니폼∙배트 세트(170만원)였다. 박석민은 본인의 플레이어데이에 기록한 모금액(231만원)만큼 추가로 기부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유병설 사무처장은 "침체된 경기로 경남의 나눔 온도가 평년에 비해 낮은 상황인데, 경남을 대표하는 NC 다이노스의 나눔이 마중물이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