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19.12.13.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홍 부총리의 정례보고 자리를 통해 '2020년 경제정책방향'(2020 경방)의 주요과제, 경제전망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 자리에선 투자 활성화, 벤처창업 생태계 강화, 국내 소비·관광을 통한 내수 진작 등을 포함해 경제 전반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참석자들의 의견도 활발하게 나왔다.
이날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이정동 경제과학특보(이정동)가 배석해 토론했다. 고 대변인은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 예정된 시간을 초과,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해 "세심하게 잘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례보고) 이 자리에서 (부동산은) 논의는 안 됐다"면서도 이같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