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온라인 채권 판매 50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12.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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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키움증권/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올 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채권 판매 금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키움증권의 온라인 채권 판매는 PC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교적 쉽게 판매 금리를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동안 장외 채권 판매는 주로 증권사 지점 창구에서 이뤄졌다.

키움증권은 현재 2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다.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키움증권의 회사채와 단기사채의 온라인 판매액이 5000억원을 넘었는데, 이는 오프라인 영업 직원을 통해 높은 마진으로 채권을 판매하는 업계 풍토에서 벗어나 온라인을 통한 저마진 채권 공급이라는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며 "채권을 예금 대체 상품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개인투자자의 회사채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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