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경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오른쪽)와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열린 패혈증 환자 감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JW바이오사이언스
이번 MOU는 범유럽 연구개발네트워크 국제 공동연구 사업인 '유레카(Eureka)'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컨소시엄 주관기관을 맡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스트리아의 심토마(Symptoma GmbH)가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2023년까지 40억4000만원의 연구비 받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심토마와 공동으로 인공지능과 WRS 바이오마커가 융합된 패혈증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외 인증까지 마칠 계획이다. 심토마는 의료진단용 AI(인공지능)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JW가 보유한 바이오마커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결합해 획기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빠른 시간 내 국내 패혈증 환자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