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업이 자랑스럽다" 성인배우 이채담은 누구?

머니투데이 박준이 인턴기자 2019.12.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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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6년 차 성인배우 이채담과 은퇴한 백세리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캡처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6년 차 성인배우 이채담과 은퇴한 백세리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캡처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현직 성인배우 이채담과 은퇴한 백세리가 재회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에 '성인배우계 원톱'이라는 이채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채담은 6년 차 성인배우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직업에 대해 "남자분들은 저를 많이 아실 것이다"며 "나는 내 직업을 좋아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채담은 원래 에어로빅 강사이자 댄스팀에 소속된 백댄서였다. 유튜브 채널 '섹플리스'의 5월12일자 영상에 따르면, 그는 "댄스팀 활동을 하며 춤보다는 사진 촬영 모델 일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며 "성인물 영화 제의가 들어온 후 6개월 간 보류하다가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채담은 2014년 '러브 멘토'로 데뷔해 '다작여왕'이라고 불리우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9일 방송에서 "보통 이 직업은 1년이 고비다"며 "자기 직업을 숨기고 일하다가 오픈되면서 주변 소문에 못 참고 떠나곤 하는데 나는 롱런했다"고 인기 유지의 비결을 전했다.

이어 "나이가 들 때까지 계속하고 싶다"고 직업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드러냈다. "자식 낳았을 때 네 자식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너 엄마 부끄럽니? 엄마는 당당한데? 남들한테 즐거움을 주는 일이야"라고 말할 것이라 당당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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