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경제]'렌탈의 시대'…일상복도 빌려 입는다고?

머니투데이 이상봉 기자 2019.12.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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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터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특별한 날 입는 드레스까지. 요즘은 각종 물품을 사지 않고 빌려 쓰는 렌탈의 시대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입는 평상복이라면 어떨까? 세계적인 패스트패션 회사 H&M이 '의류 대여' 사업에 도전했다. 본사가 있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세르옐 광장 매장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의류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 번에 최대 3벌의 옷을 1주일 동안 빌릴 수 있으며 가격은 한 벌에 한화로 약 4만5000원이다. 현재 대여가 가능한 옷은 50종류고, 스타일리스트가 옷 고르는 것을 도와주는 혜택도 있다.

최근 패션산업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의류 소비를 줄이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또 '패스트패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옷 교체주기까지 짧아져 더욱 환경에 부담이 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기 때문이다.



H&M의 의류 대여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분경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부터 안마의자, 공기청정기까지. 각종 물품을 사지 않고 빌려 쓰는 렌탈의 시대다. 과연 일상복도 사지 않고 빌릴 수 있다면?/사진=게티이미지뱅크자동차부터 안마의자, 공기청정기까지. 각종 물품을 사지 않고 빌려 쓰는 렌탈의 시대다. 과연 일상복도 사지 않고 빌릴 수 있다면?/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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