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농공단지는 경남 함양군에 21만722㎡ 규모로 조성된다. 죽염을 중심으로 식품제조, 유통·체험, 관광 등이 가능한 복합단지다. 완공 예정 시기는 2021년이다.
인산가는 농공단지를 연간 8만명 이상이 방문할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농공단지 내에는 판매장, 레스토랑, 카페, 체험학습장, 공연장, 영화관, 문화레저시설, 숙박시설 등 즐길 거리도 갖춰질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농공단지 조성은 향후 인산가의 미래 신성장동력의 발판”이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죽염 힐링타운으로 힐링관광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식 포스코기술투자 심사역은 “앞서 인산가를 코스닥 상장 전 투자하여 성공적으로 회수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인산가의 가입 회원 수 지속 확대, B2B(기업 간 거래) 유통채널의 성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에 주목해 재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