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줄 왼쪽부터) 하연태 현대차 사장, 신장수 기아차 부사장, 이영규 현대·기아차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부사장, 김민수 해비치호텔&리조트 전무./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은 5일 현대·기아차와 주요 계열사의 임원 인사를 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연말 정기 임원인사 대신,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 체제로 전환했다.
신장수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 법인장(전무)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 부사장은 2017년 말 조지아공장장을 맡아 미국 판매 대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텔루라이드의 유연 생산체계 구축과 품질 개선 등을 추진하면서 북미사업 판매 및 수익성 확보에 기여했다.
서경석 현대·기아차 정책지원팀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해 현대건설 커뮤니케이션담당에 보임됐다. 서 부사장은 국내 및 해외 영업 및 대외협력 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현대건설의 홍보 채널 전략 수립 및 활발한 대외 소통을 담당한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전무)와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전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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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사장은 현대모비스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조직 체계 혁신을 이끌었다. 윤 부사장은 현장 중심의 풍부한 공사관리 경험을 갖춘 주택사업 전문가로, 현대건설의 주택사업 수주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김민수 현대차 고객채널서비스사업부장(상무)은 전무로 승진해 해비치호텔&리조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마케팅 전문가인 김 전무 시장과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시각과 이해를 토대로 해비치호텔&리조트의 고객만족 제고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