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메나 마수드/AFPBBNews=뉴스1
메나 마수드는 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일리 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침묵하는 것에 지쳤다"며 "'알라딘' 같은 영화를 찍으면 모든 게 장및빛이고 꽃길이 아니란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알라딘' 후에 내가 수백만 달러를 벌었고 출연 요청도 쏟아질 거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알라딘'이 나오고 난 후 오디션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메나 마수드는 국내 1250만 관객을 돌파하고 세계적으로 10억5000만 달러(한화 약 1조2500억)를 벌어들인 영화 '알라딘'에서 주인공 알라딘 역을 맡았다. 그는 무려 2000:1의 경쟁을 뚫고 알라딘 역을 따냈지만 '알라딘'의 흥행 이후 아직까지 출연제의가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