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2월04일(14:5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소리바다 (55원 ▼95 -63.33%)는 4일 패션 브랜드 '스테어'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 판매를 위한 수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첫 수출되는 스테어는 라이프스타일을 모티브로 기획된 스니커즈 브랜드다.소리바다는 내년 1월 아마존을 통해 스테어 판매를 시작과 동시에 북미 시장에서 다양한 광고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오프라인 매장과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 입점을 통해 수출량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콘 글로벌과 북미 시장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스테어 브랜딩 구축과 세일즈 강화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스테어의 수출은 소리바다 실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즈 라인에 앞서 홍콩 시장에 진출했던 스테어는 올해 3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 350%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 진출하면서 내년에는 월평균 3만여 켤레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라며 "패션 사업 부문 수출 증가는 소리바다 전체 실적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