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2.03.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을 위한 법률들이 공포된다"며 "드디어 국가소방공무원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선박 사고의 원인 분석과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해양수산부에 주문했다.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도 고쳤다. 전염성이 강하고 발생빈도가 높은 아프리카돼지열병(ARF), 구제역,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 등 3개의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경우 일정 규모 이상의 살처분 등에 대해 그 비용 일부를 국비로 지원한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개정) 시행 이전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살처분이나 소각 매몰 소독 등이 이뤄진 경우에도 국비 지원이 적용된다"며 "이를 국민들께 잘 알려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