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1월 수출 14.3% 감소…12개월 연속 뒷걸음질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2019.1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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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11월 수출입동향'

경기도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뉴스1 경기도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뉴스1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지난달 수출액이 441억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14.3%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달 12월부터 12개월 연속 뒷걸음질쳤다.

수입액은 전년보다 13.0% 감소한 407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치(수출액-수입액)는 33억6900만달러로 조사됐다.



산업부는 "미중 분쟁, 세계 경기 둔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세계 10대 수출국도 동반 감소 추세"라며 "다만 10월 수출을 저점으로 감소세는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반도체·선박 수급 개선으로 내년 1분기 수출은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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