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박 3일 창업캠프 성료…혁신적 아이디어 눈길

서울시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주관한 '2019 UOS STARTUP CAMP'(이하 창업캠프)가 ㈜메인콘텐츠 슘페터의 창업전문가들의 참여로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화성 YBM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창업캠프는 서울시립대 재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메인콘텐츠

2019 UOS STARTUP CAMP는 창업아이디어 실현 기반을 조성하고 대회를 통해 예비 대학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도전과 사업화를 경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창업캠프는 창업교육 전문기업인 메인콘텐츠 슘페터의 실전창업시뮬레이션 워크북, 메이커스 툴킷, 슘페터 카드 등 직접 개발한 창업 전문 교구를 통해 진행됐다. 1일차에는 창업 아이템 검증, 시장검증, 로고제작, 앙트레프러너 파티를 진행했으며 2일차에는 홍보마케팅, MVP시뮬레이션,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 시뮬레이션, 사업계획서 PPT 발표를, 마지막 3일차에는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실전창업형 교육을 통한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주최 측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아이템의 참신성, 시장성, 발표역량 등을 바탕으로 심사해 평가했다. 자영업자들에게 테이블, 직원, 매출분석, 테이블 빈자리 현황 솔루션을 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줄링’ 팀이 대상을, 스마트 캐노피 세트 ‘Dwingle’이 최우수상, 인공지능 입맛 기반 친구 매칭서비스 ‘Flavor’가 우수상, 부담 없는 가격대를 추구하는 과일와인 ‘Honey City’팀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윤희상 학생은 “창업준비 단계에 있어 궁금증을 해소했고 창업 교육의 전문적인 프로세스로 구성돼 있어 만족한 캠프였다”며 “창업 전문가들의 날카롭지만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멘토링이 완성도 있는 창업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이온 학생은 “시간에 쫒기지 않는 2박 3일간의 캠프로 더 구체적이고 완성도 있는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고 실질적인 창업에 도움을 주는 로고 제작, 정관, 사업계획서 제공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