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휴톡스 제2공장 KGMP 승인 획득

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2019.11.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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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공장 대비 생산량 5배 증가…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

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톡신 제2공장. /사진=휴온스글로벌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톡신 제2공장. /사진=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 (21,750원 ▲250 +1.16%)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생산공장인 제2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어진 제2공장은 기존의 제1공장(100만 바이알)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생산 능력을 갖췄다.



휴온스글로벌은 증가된 생산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휴톡스는 2016년부터 일본, 중동, 동남아 등 일부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럽, 중국, 중남미 지역 등의 국가들과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국내외 GMP 수준에 적합한 제2공장 증설로 국내외 수요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높아진 생산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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