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식 감독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어머니'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남윤호 인턴기자 / 사진=남윤호 인턴기자 yh85@
20일 공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 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인용하며 "이 정도면 감히 타락이다, 라고 말할수 있겠다"며 "박해받는 자 코스프레까지 이르른 일그러진 지식인의 초상"이라고 주장했다.
공 작가는 "태극기 부대와 검찰개혁 인권과 조국수호 시위를 같은 급으로 병치해 기괴한 조어를 만들어낸다"며 "이제 자한당(자유한국당)과 일베들이 이 용어를 쓰겠지"라고 썼다. 이어 "당신이 공부한 독일에서 혐오표현이 어떻게 처벌받는지 잘 알텐데 자한당과 시각이 정확히 일치해서 기쁘겠군"이라고 덧붙였다.
진 교수는 해당 인터뷰에서 "보수가 새로운 서사를 못 찾는 건 태극기부대에 발목이 잡혀 있기 때문"이라며 "현 정권도 무조건 옹호만 하는 '조국기부대'에 발목 잡혀 있다"고 말했다.
20일 공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 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인용하며 "이 정도면 감히 타락이다, 라고 말할수 있겠다"며 "박해받는 자 코스프레까지 이르른 일그러진 지식인의 초상"이라고 주장했다. /사진=공지영 페이스북
진 교수가 14일 한 강연에서 "조 전장관의 아들이 내 강의를 들었다고 감상문을 올렸는데 올린 사람의 아이디는 정경심(동양대 교수)"이라며 "감상문 내용을 보니 내가 그런 강의를 한 적이 없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