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성 샌드박스 네트워크 대표가 2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19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1인 미디어 산업화 MCN이 뜬다'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사진)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모바일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유튜브로 대표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좋은 유튜브가 되기 위한 조건에 대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최근 4차산업혁명으로 생산성이 늘면서 여가시간에 콘텐츠 수요 자체가 순증, 급증하고 있다"며 "초기에는 주로 10대가 유튜브 플랫폼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도 유튜브를 소비한다. 20~30대의 유튜브 시청량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 4학년도 유튜브를 통해 콘텐츠를 제작, 편집, 송출하고 천만뷰를 찍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어떤 콘텐츠, 어떤 유튜버가 이용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제작자로서의 열망, 개인이 가진 매력과 스토리를 핵심 요소로 꼽았다.
이와 함께 개인이 가진 매력과 스토리에 주목해야 한다고 꼽았다. 그는 궁금하고 함께 했을때 즐거운 개인적인 매력과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스토리가 있다면 좋은 콘텐츠로서의 잠재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