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프리미어12 해설위원 자격으로 조조마린 스타디움을 방문한 이승엽.
일본 언론이 프리미어12 대회 기간 해설위원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이승엽(43)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일본 취재진과 일본 선수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1일 "한국 경기의 해설을 하기 위해 이승엽이 일본을 방문했었다. 현역 시절 만났던 일본 취재진들을 비롯해 요미우리 시절 동료 사카모토 하야토(31)와 반갑게 인사했다. 특히 일본 기자들은 이승엽에게 허물없이 '승짱'이라고 불렀다"는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승엽은 현역 시절 일본에서 꽤 오랫동안 뛰었다. 2004년 지바 롯데 마린스를 시작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2011년 오릭스 버팔로스를 거쳤다. 일본 프로야구(NPB) 무대에서 무려 8시즌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