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PBBNews=뉴스1
리버풀 팬들이 손흥민(27) 영입 운동에 나섰다. 손흥민의 은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핫스퍼로부터 경질 당하자마자 리버풀 팬들의 러브콜이 빗발친다는 소식이다.
리버풀 지역매체 '리버풀에코'는 20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해고된 후 리버풀 팬들이 손흥민 영입을 입 모아 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포체티노 감독의 애제자로 너리 알려진 손흥민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다. 포체티노와 토트넘의 결별설은 최근 지속적으로 떠돌았다.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나면 손흥민도 이적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해 챔피언스리그 4경기서 5골을 포함해 14경기 8골을 넣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리버풀 팬들의 메시지를 갈무리 해 소개했다.
리버풀 팬들은 "당장 레비(토트넘 회장)에게 전화해서 손흥민을 거래하라", "손흥민을 안필드로 데려와라", "손흥민은 포체티노가 떠나면 자신도 떠난다고 했다, 포체티노가 떠났다", "포체티노가 떠났다, 손흥민을 움켜쥘 시간이 왔다" 등등의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