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교원CQ' 시험에는 초등학생 1500여명 응시했다. /사진제공=교원그룹
이달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시행한 교원 CQ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19 제1회 교원 CQ 창의력 대회'의 1차 시험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90분에 걸쳐 진행됐다. 일기, 신문기사, 동화 등 다양한 형태의 지문을 읽고 나서 문항을 풀이하는 방식이다. 학교에서 배운 국어, 수학, 과학의 기초개념을 활용해 풀 수 있도록 출제됐다.
교원 CQ는 창의력 진단 시험으로 교원그룹과 서울교대가 공동 개발했다. 전영석 서울교대 교수는 "수리, 과학, 언어 등 주요 3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 해결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올해 제1회 교원 CQ 창의력대회를 시작으로 창의력 증진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