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네이버 '클로바' 탑재한 셋톱박스형 내비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1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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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i5 큐브'…음성비서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지도 적용

팅크웨어, 네이버 '클로바' 탑재한 셋톱박스형 내비 출시


팅크웨어가 AI(인공지능)와 새로운 아이나비 지도 플랫폼을 탑재한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i5 큐브'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셋톱박스형 내비게이션으로 차량에 별도 거치하는 형태가 아닌 차량 내 탑재된 화면을 이용하는 제품이다.



제품은 네이버 AI 플랫폼인 '클로바'가 탑재돼 음성 명령으로 목적지, 주변 시설 검색, 실시간 도로별 교통상황 등 확인이 가능하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신형 지도 플랫폼인 '아이나비 Where(웨어)'도 적용됐다.

아이나비 웨어는 직관적인 UI(사용자환경)를 적용해 더욱 빠르고 쉽게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통신 기능을 갖춰 실시간 교통정보는 물론 무선 지도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AR(증강현실) 카메라를 통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익스트림 AR’, OBD(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를 이용한 차량 정보 분석기능 ‘드라이브X’, 아이나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셋톱박스형 내비게이션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지도 플랫폼을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경로 안내를 지원한다"며 "신규 지도 플랫폼 외에도 네이버 AI 기본 탑재를 통한 사용성도 강화된 만큼 운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줄 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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