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2명 퇴장 속 이라크와 3-3 무승부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19.11.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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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UAE)=뉴스1) 이광호 기자 = 대한민국 U-22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샤밥 알-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두바이컵 친선대회 2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2019.11.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두바이(UAE)=뉴스1) 이광호 기자 = 대한민국 U-22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샤밥 알-아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두바이컵 친선대회 2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2019.11.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U-22 축구 대표팀이 이라크를 상대로 2명이 퇴장당한 가운데 무승부를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7일 밤 8시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샤밥 알 하흘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 3차전에서 이라크와 3대 3으로 비겼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이 치열하게 맞붙었다. 한국은 측면을 적극 활용하며 공격 기회를 엿봤다. 이에 맞선 이라크는 빠른 발을 앞세운 역습 전략으로 나섰다.



한국은 전반 막판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이 코너킥을 얻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방의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한 골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서로 골을 주고 받으며 공방을 벌였다. 한국은 후반 들어 김대원과 이동준이 골을 추가했다.



하지만 후반에만 2명이 퇴장당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후반 막바지와 추가시간 이라크에 연이어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후반에만 3골을 내줘 3대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는 19일 아랍에미레이트와 대회 4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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