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 따르면 10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8%(계절조정치) 줄었다. 시장이 전망한 0.5% 감소보다 더 부진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이로써 미국의 산업생산은 지난 9월 0.3%(수정치) 감소한 데 이어 두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1%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무역전쟁이 미국 제조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