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마곡 신사옥 '한국도레이R&D센터'로 이전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9.11.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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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역량 통합…신재생 에너지 활용한 친환경 건물

마곡단지에 새로 건립된 한국도레이R&D센터/사진=도레이첨단소재마곡단지에 새로 건립된 한국도레이R&D센터/사진=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가 경기 마곡에 신사옥 '한국도레이R&D센터'를 준공하고 오는 18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도레이R&D센터에는 도레이첨단소재의 본사, 자회사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첨단재료연구센터의 연구인력 등 5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2018년 10월에 기공, 1년간 공사를 거쳐 완공했으며 지상 8층 규모에 연구동, 파일럿 실험동, 사무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그간 떨어져 있던 첨단재료연구센터가 합류해 고객사와 미래 기술 공동개발 속도를 높이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신사옥은 유연한 공간 배치로 부서간 상호 협업을 쉽게 했다. 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실험공간도 갖췄다. 피트니스 센터, 커뮤니티 라운지, 휴게 정원 등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태양광과 지열발전의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친환경 건물로 운영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신사옥의 세미나실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R&D 역량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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