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강북삼성병원 업무 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이내훈 부행장(왼쪽)과 강북삼성병원 신준호 본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환자 본인이 직접 병원비를 출금하지 못하는 경우에 사전 지정한 대리인이 병원비 목적으로만 출금을 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지정 대리인이 다른 목적으로 출금할 수 없고, 환자를 대신해 병원비를 결제하기 때문에 가입자는 안심하고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메디케어 출금신탁 출시에 맞춰 강북삼성 종합검진센터, 이대목동 건강증진센터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상품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건강검진 할인과 특별검진 프로그램 혜택을 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등 노후질환 환자들도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가 병원비 결제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새롭게 출시된 '신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통해 병원비를 준비하고 환자는 치료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