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PhI Worldwide' 현장 사진. /사진제공=엔지켐생명과학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9 CPhl Worldwide'에 참석해 유럽과 중동 등의 글로벌 제약사 20여곳과 조영제, 항결핵제 등 원료의약품 수출 및 구매협상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손기영 대표이사가 직접 박람회에 참가했다. 기존 파트너사와 신뢰를 다지고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관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조영제와 항결핵제 원료의약품 경쟁력이 세계 정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약후보물질 'EC-18'을 기반으로 한 제약사업과 함께 원료의약품 해외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신약·바이오 분야의 챔피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C-18'은 녹용 유래 물질로 개발한 합성신약물질이다. 염증 해결 성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를 기반으로 구강점막염 치료제 등과 같은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