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D-3' 경찰, 시험장·채점본부 등 9000명 투입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19.11.11 14:38
글자크기

경찰, 14일 수능시험 대비 전국 1185개 시험장 등 경비인력 배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1일 세종시의 한 인쇄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각 시험 지구별로 배부될 문제지를 트럭으로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1일 세종시의 한 인쇄업체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각 시험 지구별로 배부될 문제지를 트럭으로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경찰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수능)시험을 대비해 인력 9000여명을 투입한다.

경찰은 오는 14일 전국 1185개 시험장에서 열리는 수능시험을 대비해 9284명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능시험은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진행되며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7.8% 감소한 59만4924명이다.

경찰은 수능시험 문·답지 호송과 보관, 시험장 및 채점본부 등 3824개 관련 대상에 대한 경비안전 활동을 수행한다. 문·답지 호송에는 순찰자와 2인 1조 무장경찰이 투입된다. 보관소와 채점본부에도 경찰 순찰인력이 배치된다.



경찰은 수능시험 이후 주요 유흥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선도활동도 강화한다. 경찰은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일간 청소년 유해환경 선도·단속을 실시한다.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공원·놀이터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경찰은 유흥업소에 출입자 신분증 확인과 청소년 보호의무를 설명한다. 학교는 가정에 청소년들의 유해환경 접촉을 줄이기 위한 생활지도와 가정통신문 등을 보내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