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수영 '간판' 김서영, 경영월드컵 개인혼영 200m 은메달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2019.11.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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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월드컵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서영./사진=올댓스포츠경영 월드컵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김서영./사진=올댓스포츠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김서영(25)이 경영 월드컵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영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7차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4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서영보다 1초55 빠른 2분09초89를 기록한 카틴카 호수(헝가리)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2분12초45를 기록한 스위스의 마리아 우골코바에게 돌아갔다.



전날(9일) 치른 개인혼영 400m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던 김서영은 은메달까지 총 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세계선수권 이후 오랜만에 뛰는 국제대회라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 전국체전 이후 기초부터 탄탄히 잡고 있는 중인데, 그 과정에서 시합을 통해 이번 동계훈련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서영을 지도하는 김인균 감독은 "한국은 전국체전이 끝나면 그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대회가 없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체력훈련 및 컨디셔닝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도쿄올림픽 준비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한편, 김서영은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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