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에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확장되는데 정부의 지원 예산 규모가 지나치게 작아서 걱정된다"며 "예산이 확보된다면 지역화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버스 국가사무화와 관련해선 "비용은 경기도가 다 내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비용을 국가가 부담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이해찬 민주당 대표에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지역화폐가 빠른 속도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챙기고 국비 추가 지원도 당정 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당정이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기도 지원 국비가 15조1000억원이 확보됐다"며 "정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 발표가 있었고, 교통망 확충에 대해 당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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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은 "국비 확보만이 목적이 아니고 필요한 정책이 실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국 17개 시도와 진행했던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이날 경기도를 끝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