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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관광' 위한 아태지역회의, 여수에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11.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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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하나뿐인 지구, 지속가능한 관광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여수에서 한국관광공사,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하나뿐인 지구, 지속가능한 관광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One Planet Sustainable Tourism Meeting in Asia and the Pacific)'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래 세대의 관광 기회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동시에 현세대의 관광객과 지역 사회 필요를 충족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요인을 논의하고 관광산업의 책임있는 생산과 소비의 실천적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엔환경계획과 공동으로 회의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국제협력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는 크게 환경과 혁신, 지속 가능성 등 미래 관광이 갖춰야 할 세 가지 큰 틀을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첫째 날은 오염문제 대응을 위한 혁신적 해결 방안 및 파트너십을 주제로 컨설팅 공동연수가 열린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관광분야 쓰레기 배출 감축과 호텔 자원 효율적 운영 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공해 문제 해결을 위한 관광산업의 공동비전과 전략, 깨끗한 육로 교통수단을 위한 공동 대응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혁신 방안'을 주제로 지역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아태관광협회(PATA), 제트윙 호텔,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부탄 국가환경위원회 등 전문가와 기업인, 연구기관 종사자들이 다양한 토론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학술토론회는 일반에게도 공개돼 누구나 사전 신청이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관광산업을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2014년 지속가능한 관광 아태지역 컨설팅회의를 개최, 향후 10년 간 국제적으로 이행될 '지속가능한 관광프로그램'의 상세 계획을 논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에 프랑스, 모로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의 10개년 계획'의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 공동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 목적지에서의 개인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은 현지 주민 뿐 아니라 자연과 문화, 경제, 사회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현 세대의 관광 필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혁신적 방안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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