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독도 소방헬기 추락에 "생존자 구조 총력" 긴급지시

뉴스1 제공 2019.11.0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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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조명탄 투하 등 야간 수색 지원해달라"

이낙연 총리. 유승관 기자이낙연 총리.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사고와 관련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힘써 달라고 긴급지시했다.

이 총리는 사고 소식을 들은 뒤 이날 오전 0시30분께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주변 해역을 운항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특히 이 총리는 "국방부 장관은 야간 수색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명탄 투하 등 모든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전날(10월31일) 오후 11시30분께 독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를 후송 중이던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헬기에는 환자 등 민간인 2명, 소방대원 5명 등 총 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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