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찍고 타세요" 대한항공, 美서 안면인식 탑승 서비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10.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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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공항에 도입… 연내 뉴욕 공항서도 제공

/사진제공=대한항공/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21,200원 ▼200 -0.93%)이 다음 달 1일부터 미국 애틀란타 공항에서 안면인식 탑승서비스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안면인식 탑승서비스는 탑승구 앞에서 안면 인식 기술이 장착된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탑승객의 얼굴 사진을 촬영, 탑승권 정보와 일치하는 지 자동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신원확인의 효율·보안성이 강화는 물론 탑승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대한항공은 기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애틀란타 공항에서 대한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은 별도의 탑승권 스캔 없이 얼굴 촬영을 통해 신원을 확인,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며 "애틀란타 공항에 이어 오는 12월엔 뉴욕 공항까지 안면인식 탑승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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