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V홈쇼핑협회 첫 외부 수혈 조순용 회장은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19.10.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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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25년 외길 한국 방송계 산증인 조순용 회장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사진=이기범 기자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사진=이기범 기자


조순용(66)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은 한국 방송계 산증인이다. 1977년 동양방송(TBC) 기자로 입사해 1980년 한국방송공사(KBS) 사회부와 외신부 기자를 거쳐, KBS 보도국 워싱턴특파원, 사회1부장, 정치부장을 역임하며 25년 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2002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했고, 2005년 한국방송협회 지상파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5년 동안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DMB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DMB 수익모델 실현에 집중했다.



조 회장은 DMB 특별위원회 위원장 역임 당시 국립순천대학교 석좌교수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방송'이라는 주제로 신규 방송 콘텐츠 강의도 진행해왔다.

조 회장은 2018년 3월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한국TV홈쇼핑협회 사상 처음 협회 회원사가 아닌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다.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자리는 그동안 7개 홈쇼핑 회원사 대표가 번갈아 가며 역임해왔다.



조 회장은 취임 이후 20개월 남짓 홈쇼핑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달려왔다. 소비자들에게 '중소기업과 함께 상생하는 홈쇼핑'을 각인 시키는 것이 목표다.

<약력>
△TBC 기자 △KBS 사회부, 외신부 기자 △KBS 보도국 워싱턴특파원 △KBS 보도국 사회1부장 △KBS 보도국 정치부장 △KBS 편집주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한국방송협회 지상파DMB특별위원회 위원장 △유원미디어 대표이사 △국립순천대학교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사학과 총동문회장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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