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남동부 에식스주 서럭의 산업단지에서 시신 39구가 실린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돼 현장에서 경관이 근무하고 있다. 경찰은 컨테이너 안에 10대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포함해 39구의 시신이 있었다고 전하며 트럭 운전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런던 인근 에식스주 경찰은 워링턴에서 남성(38)과 여성(38) 각각 1명씩을 인신매매와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냉동 컨테이너가 실린 트럭 운전사 모 로빈슨(25)은 사건 당일 살인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있다.
이날 런던 주재 중국 대사관은 "영국 경찰은 사건의 전말을 조속히 풀어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