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의 초콜릿' 스위스 초콜릿 원료 '루비초콜릿' 론칭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9.10.25 11:03
글자크기
'제4의 초콜릿' 스위스 초콜릿 원료 '루비초콜릿' 론칭


초콜릿 수입 전문회사인 제원인터내쇼날은 스위스 칼리바우트의 초콜릿 원료인 '루비초콜릿'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루비 초콜릿’은 ‘칼리바우트’의 모기업인 스위스 초콜릿 생산 업체 ‘바리 칼리바우트’가 10년간 연구 끝에 개발해 2017년 9월에 첫 선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루비초콜릿을 활용한 제품으로 네슬레코리아가 ‘킷캣 쇼콜라토리’를 선보였고 롯데제과에서도 루비 초콜릿 제품인 ‘핑크 크리스탈’을 판매한 바 있다.

루비 초콜릿은 다크, 밀크, 화이트에 이어 제 4의 초콜릿으로 불리며 특유의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최근 호텔 식음업장,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원재료다.



이신우 칼리바우트 이사는 “13년 전 연구진이 카카오 빈에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성분을 발견하여 루비 초콜릿 개발까지 이어졌다”라며 “자라는 곳의 온도와 습도, 태양광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루비 카카오빈 성분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바리 칼리바우트 이승연, 르봉마리아쥬 윤문주, 카카오바리엠버서더 김동석, 길리안 김은혜, 이제이 베이킹 스튜디오 이은정, 제원인터내쇼날 임장호 셰프가 ‘루비 초콜릿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바리 칼리바우트 이승연 셰프는 ‘루비 초콜릿’을 활용한 ‘루비 드래곤 쇼피스’를 공개하면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수호 제원인터내쇼날 대표는 “유명한 초콜릿 회사인 칼리바우트(Callebaut)가 개발한 ‘루비 초콜릿이라는 차별화 된 재료를 수입해 국내에 소개하게 됐다” 이어서 “그동안 쌓은 운영 노하우로 ‘루비 초콜릿’을 이용하여 국내 디저트 시장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TOP